기업 탐방
[아티(ATI) 기업탐방] 현대백화점 (아트모아 기자단 5기 양혜정 기자)
[아티(ATI) 기업탐방] 현대백화점
익숙한 일상 속에서 예술을 발견하게 하는 현대백화점
그 기획의 중심,
현대백화점 아트앤컬처팀 조성진 선임
예술은 더이상 전시장의 벽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현대백화점의 아트앤컬처팀은 이름 그대로 '예술'과 '문화'를 아우르며,
일상에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길을 넓히고 있다.
현대백화점 아트앤컬처팀은 단순히 전시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공간을 기획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개발하며,
문화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기획과 마케팅을 기반으로 문화 전반을 폭넓게 다루며
예술을 삶 가까이 가져오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간다.
현대백화점 아트앤컬처팀에서 문화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는 조성진 선임을 만났다.

현대백화점 아트앤컬처팀 조성진 선임
안녕하세요. 현재 하고 계신 일과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현대백화점 아트앤컬처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 업무는 크게 신규 콘텐츠 기획과 전시 기획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규 콘텐츠 기획은 백화점이라는 유통업 특성상,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됩니다. 그중 하나가 팝업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외부 기획안을 도입하거나 협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트앤컬처팀은 전시나 콘텐츠들을 직접 기획하고 주도해요. 백화점 내 특정 공간을 새로운 방향으로 활용하거나, 자체적인 전시를 기획해 선보이는 것이죠. 저는 이러한 기획을 담당하고, 마케팅까지 연계해 전시와 공간이 가진 가치를 더 많은 관객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어떤 경력을 거쳐 현대백화점에 입사하시게 되셨나요?
크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시작은 2014년, 제대 직후 친한 선배가 문화 기획 회사를 창업하면서 일을 도와달라고 제안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그때가 2014년도였고 그때부터 일을 시작해서 그 후로 약 4년간 콘서트, 페스티벌, 지역 축제, 기업 만찬 행사 등 많은 기획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회사에서 대학생활과 병행하며 정말 많이 배웠고, 문화기획 동아리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파티와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그 뒤에는 브랜드 에이전시에 입사해서 더욱 구체화되고 정돈된 기획을 배웠어요. 그전에는 어린 나이에 이것저것 부딪혀보면서 실무적으로 많은 경험을 쌓고 나의 저변을 넓혔다면, 다음 회사에서는 정식으로 제안서도 써보고 기획안도 만들어봤어요.
후에 시몬스에 이직해서는 브랜드 전략팀과 PR & 마케팅팀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2022년 10월, 더현대 서울이 주목받던 시기에 현대백화점으로 이직했고 이제 3년째 근무 중입니다.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할 때 '이것만큼은 놓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시는 핵심 철학이 있으신가요?
기획 단계에서 수많은 요소를 고려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이 콘텐츠를 경험한 사람이 반드시 어떤 하나의 메시지는 느낄 수 있도록 하자’라는 것입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획은 지양하고, 뾰족하게 튀어나온 개성을 가진 기획을 하고 싶어요.
예를 들어 독서 공간을 기획한다고 했을 때, 단순히 요즘 유행하는 ‘텍스트힙’ 트렌드를 반영하는 데서 멈추지 않아요. 이를 조금 더 현대적으로 풀어낼 수는 없을까? 혹은 ‘백화점은 돈을 쓰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뒤집어, 오히려 영감을 얻어가는 공간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이런 고민을 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다른 콘텐츠와 비슷할 수 있지만, 그 안에서 무엇을 강조할지, 어떻게 표현할지를 항상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세계 3대 아트북 출판사 '타셴(TASCHEN)'과 협업한 국내 전시 및 팝업 현장
현대백화점 아트앤컬처팀에서 진행한 일 중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성취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로는 ‘웁서울 2023’이라는 비주얼 아트 페스티벌에 참여한 경험을 꼽을 수 있습니다.
백화점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대부분의 활동을 백화점 공간 안에서 진행해요. 백화점으로 사람을 데려와야 하니까요. 그런데 저는 ‘백화점 공간 바깥에서도 현대백화점과 더현대의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각인시킬 방법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웁서울’에 참여하게 되면서 백화점 내부가 아닌 외부에 나가서 우리 백화점을 자체적으로 알리는 시도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즐거웠어요. 기존에 이런 사례가 많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당시 현대백화점의 캐릭터 IP인 ‘흰디’ 캐릭터를 활용해서 공기 조형물 전시를 선보이고, 부스에서는 ‘흰디 그래놀라’ PB 제품을 선보이며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현장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고, 덕분에 흰디 캐릭터의 언급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내부 공간을 벗어나 외부 현장에서 현대백화점을 알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였습니다.

'웁서울 2023' 현대백화점 부스 현장
현대백화점이 전국에 지점이 매우 많은데, 지방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에도 참여하신 적이 있나요?
현대백화점은 전국에 많은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대아울렛도 여러 개의 지점이 있어요.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예스24 도서 플랫폼과 함께 협업한 적이 있었어요. 가을의 계절감에 맞춰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제가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였어요. 프리미엄아울렛, 특히 김포점 등에 가보시면 수로도 있고 야외 공간의 감성이 있거든요. 그런 장소에서 가을에 책 읽는 감성을 접목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획하게 됐습니다.
예스24에서도 흔쾌히 제안을 받아주셔서, 그해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전국 프리미엄아울렛과 시티아울렛에서 독서 테마의 ‘북크닉’ 행사를 열었어요.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설치된 서가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고, 중고 도서 코너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을 구매할 수도 있었습니다. 마무리에는 예스24에서 보유한 샘플 도서를 판매하는 도서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은 전액 기부로 이어졌습니다. 대구, 대전 등 여러 지역에서 행사가 진행되었고, 이후에도 부산·청주의 ‘커넥트 현대’ 등 브랜드 공간에서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대아울렛 '북크닉' 현장
지금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인가요?
조합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해요. 오늘날 우리는 너무 많은 정보와 트렌드 속에서 살고 있고, 요즘 뭐가 유행하는지는 쉽게 알 수 있는 세상이죠. 하지만 단순히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없습니다. 모두가 같은 시대에 살고 있고 똑같은 트렌드를 바라보고 있으니, 그 유행의 흐름 사이에서 적합한 요소를 찾아내야 해요. 그리고 그것을 내가 알리고자 하는 콘텐츠나 브랜드와 조합하고 녹여내서 나만의 아이디어를 완성해야 하죠. 그래서 조합할 수 있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다만 조합하는 능력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에요. 조합을 잘하려면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는 재료가 있어야 해요. 이를 위해 저는 평소 영감을 주는 콘텐츠를 모아두거나 기록해 ‘보석함’을 만들어 둡니다. 이 재료들이 쌓이고 쌓여야 결국 기획의 순간에 꺼내 쓸 수 있는 나만의 조합이 완성된다고 생각해요.
경영학을 전공하셨다고 들었어요. 전공과 직무의 간극이나 어려움을 느낀 순간이 있으셨나요?
경영학은 범위가 넓고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전공이라, 전혀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어요. 사실 저는 직업을 선택할 때 전공이 결정적인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과라고 해서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하지 못하는 건 아니잖아요. 직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관심’입니다. 학교에서는 회계나 경영학을 기본 소양으로 배웠지만, 제가 문화예술 분야를 좋아했고 꾸준히 관심을 두었기 때문에 지금의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전공했든 상관없이, 관심 있는 분야 근처에 계속 머무르는 것이 중요해요. 내 관심 분야 근처를 서성이다 보면 일할 기회, 혹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기회가 생겨요. 단순히 인맥을 쌓으라는 게 아니에요. 주변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보고 듣는 이야기들이 생겨요. 내가 계속 문화예술 분야를 많이 보고, 고민하고,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문화예술에 관한 감성이 발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자에 비해 비전공자가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비전공자에게는 자신만의 다양한 경험과 시각이 있습니다. 전공자가 보지 못하는 지점에서 새로운 해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죠.
전공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하자면, 문화예술은 정말 넓은 범주고 그 안에 직업은 셀 수 없이 많아요. 물론 전문 지식이 있으면 유리한 부분도 있겠지만, 선택지가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영역을 찾아 역량을 발휘하면 충분합니다. 저도 디자인은 할 줄 모르고, 사용할 수 있는 툴도 없어요. 그래서 저도 ‘디자인을 좀 배워볼까? 포토샵은 조금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런데 한 날 포토그래퍼 선배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네가 잘 하는 분야, 영역을 더 발전시켜라.’ 차라리 디자인을 잘 하는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그 시간에 내가 잘하는 걸 키우는 게 훨씬 더 경쟁력이 있다고 이야기해 줬어요. 저는 그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차차 배워가면 되지만, 무작정 모든 것을 잘하려 하기보다 자신만의 장점을 키우는 편이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너럴리스트가 되는 것보다는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저는 스스로를 제너럴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책이나 영화를 반복해 보는 것보다는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우는 것을 선호합니다. 음악, 스포츠, 미술 등 다양한 영역에 관심을 두고 있기도 하고요. 그렇다 보니 특정 분야만 깊이 파고드는 마니아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어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사람이 저를 봤을 때는 ‘이 분야를 이 정도 아는 걸 보니 스페셜리스트 아닌가?’라고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억지로 스페셜리스트가 되려고 하진 않습니다.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는 것보다, 다양한 관심사를 살리면서 필요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전시를 준비할 때도, 제가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작품 선정이나 디자인에 고민이 생기면 팀의 큐레이터나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최종 결과물을 완성합니다.
저는 제너럴리스트라고 생각하지만, 기획이라는 분야에서는 또 스페셜리스트일 수도 있죠. 이건 상대적인 관점의 차이일 뿐이라고 봅니다. 중요한 건, 억지로 부족한 부분을 다 채우려 하기보다 각자의 성향에 맞는 방식으로 장점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한 우물을 깊게 파는 게 맞고, 또 어떤 사람은 저처럼 다양한 것들을 조율해 나가는 게 맞는 거죠.
올해 진행한 프로젝트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올해 초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설날에는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선물을 많이 구매하는 점에 착안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의 설 선물 판매 공간 한쪽에 도자기, 작은 오브제, 회화 작품 등을 조닝해 미술 작품도 선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또 독서 플랫폼 ‘윌라’와 협업해 목동, 신촌, 중동, 미아, 천호점 등 5개 지점에 오디오북 체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제가 프로젝트 기획부터 운영까지 폭넓게 담당했는데, 윌라의 성공적인 첫번째 오프라인 마케팅 사례가 되어, 현대백화점과의 협업 이후에도 각종 도서관, 호텔, 타 유통사 등 다양한 곳에서도 윌라에 좋은 제안을 많이 주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윌라 앰배서더이자 출판사 무제 운영자인 박정민 배우와 함께하는 북 토크도 목동점에서 진행했는데, 기획자로서 직접 참여하며 뜻깊은 경험을 했고요.

현대백화점 x 윌라 '리스닝 라이브러리' 현장
이 외에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 항공사 에어로케이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백화점 공간에서 클래스, 팝업, 어린이 승무원 체험 교육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어요.
현대백화점 아트앤컬처팀은 단순히 팝업을 유치하는 역할이 아니라, 직접 새로운 콘텐츠와 경험을 만들어내고,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9월에도 새롭게 진행하신 프로젝트가 있다고 들었어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도쿄장난감미술관 서울’이라는 프로젝트입니다. 도쿄 장난감 미술관은 일본에서 14개 정도의 미술관을 운영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단순한 미술관이 아니라 ‘어린아이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장난감이다’라는 모티브를 기반으로 조성된 공간입니다. 유·아동이 나무 장난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죠. 현대백화점은 이 콘텐츠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로 지난해 일본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13층 문화홀의 약 120평 공간에서, 2025년 9월 26일에 오픈되었습니다. 예약 시스템과 공간 소개, 사진을 담은 웹페이지도 함께 준비되었는데, 저는 프로젝트 PM으로, 전반적인 방향성, 공간기획 및 개발부터 일본과의 소통,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의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감각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선정부터 제작 전반의 과정을 함께하며, 요즘 시대 필요한 스토리가 담긴 '건강한 놀이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도쿄장난감미술관 서울' 현장
이 공간의 특징은 장인들이 직접 만든 나무 장난감을 활용해 아이들이 자연 친화적으로 놀 수 있도록 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키즈카페가 플라스틱 장난감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것과 달리,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무와 친숙해지고, 나무를 소중히 여기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는 ‘훗날 그 나무가 아이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메시지와도 연결됩니다. 일본에서는 자원봉사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소개하며 세대 간 교류를 만드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에서 ‘아날로그적이고 자연 친화적’이라는 본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한국에는 이러한 감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웹페이지와 홍보 자료에도 이 메시지를 충분히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9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키아프(KIAF)와 프리즈 아트페어 기간에는 ‘더현대 VIP라운지’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프로젝트와 전시 경험을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도쿄장난감미술관 서울' 현장
앞으로 현대백화점 아트앤컬처팀에서 꼭 추진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단지 재미있는 것을 많이 하고 싶어요. 저 자신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면서, 동시에 회사에도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프로젝트들요.
특히 도쿄장난감미술관 서울처럼 새로운 공간을 개발해 백화점에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프로젝트나, 백화점 전체를 아우르는 마케팅 캠페인성 프로젝트를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전공과 관계없이 문화예술 분야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요?
관심 분야 주변을 꾸준히 맴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근처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문을 두드려 보고, 직접 참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전공과 상관없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관련된 아르바이트나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 역시 20살 때 처음 했던 아르바이트가 방송국 카메라 보조, 농구장 카메라 감독 보조였어요. 관심이 있는 분야라 자연스럽게 그 기회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결국 제가 겪어온 경험을 통해 전공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고 싶은 일에 꾸준히 문을 두드리는 것이 가장 큰 자산이라는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