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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ATI) 기업탐방] 스몰데이즈

작성자 : 이지원 조회수 : 1,393 2023-11-21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서촌에서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법


스몰데이즈 설재우 대표

 


나음보다는 다름의 가치를 추구하며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서촌의 로컬 크리에이터

 스몰데이즈 설재우 대표가 들려주는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서촌의 숨은 매력과

로컬 크리에이터로 살아가는 삶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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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데이즈 설재우 대표



안녕하세요, 대표님.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의 오래된 동네 서촌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 설재우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로컬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서 ‘로컬 크리에이터'란 무엇인지 설명해주세요.

로컬 크리에이터란 말 그대로 지역에서 무언가를 창작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사실 현시대에서 로컬이라는 개념은 상대적이고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로컬은 무엇이다’라고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자면 우주에 비해 지구는 로컬이고 뉴욕에 비해 서울은 로컬이라고 볼 수 있죠. 글로벌이라는 개념이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면 로컬은 그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것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때문에 로컬이란 특정한 지역이 될 수도, 자기 가게가 될 수도 혹은 나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로컬 크리에이터란 지역 내에서 자기다움을 찾아가면서 활동하는 창작자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대표님께서는 현재 서촌의 로컬 크리에이터로 활동하시는 것뿐만 아니라 로컬 브랜드에 관한 강연과 강의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계신데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조하시는 로컬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한 대표님만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현시대는 ‘자기다움’이라고 하는 자신만의 개성이나 독창성이 굉장히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노홍철 씨는 사실 예전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연예인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죠. 그렇지만 이제는 개성을 가지고 자기답게 살아가는 노홍철 씨 같은 사람들이 주목받는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제 우리는 ‘나음보다는 다름’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1등, 수직 상승, 경쟁과 같이 나음을 우선적인 가치로 추구했다면 이제는 다름을 인정하고 개성을 강조하는 시대를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다움’ 그리고 ‘나음보다는 다름’, 이 두 가지가 제가 로컬 콘텐츠에 대한 강연과 강의에서 강조하는 점이기도 합니다.



대표님께서 현재 운영 중이신 스몰데이즈는 어떤 기업인가요? 스몰데이즈에서 하고 계신 일들도 소개해주세요. 

스몰데이즈는 ‘로컬 엔터테인먼트 회사’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듯 다양한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행복을 큰 이벤트에서 찾지만 저는 가까운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작은 하루하루에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의미로 기업명을 스몰데이즈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현재 스몰데이즈에서는 서촌 지역 로컬 투어를 10년째 진행하고 있고 서울 곳곳에 콤콤오락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잡지나 책 등의 간행물을 발간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소개해주신 것처럼 스몰데이즈는 서촌의 로컬 브랜드인 만큼 서촌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서촌은 어떤 곳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서촌은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곳입니다. 서촌은 아직까지 건물의 하드웨어 자체로도 오래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서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사이에 차가 다닐 수 없는 좁은 규모의 골목들이 많아서 차로 빠르게 이동하기보다는 산책하듯이 천천히 걸어 다녀야 하는 동네입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서울에서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듯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기 때문에 서촌은 굉장히 독창적이고 또 개성 있는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대표님께서 서촌에 관심을 갖게 되신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쟁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차로 이동하는 것보다는 걸어 다니면서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면에서 서촌의 느리게 흘러가는 속도, 비경쟁적인 모습들이 저와 닮았기 때문에 서촌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역만의 특색이 강한 서촌인 만큼 그곳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들 간에도 유대감이 더욱 끈끈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서촌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커뮤니티가 많은 편입니다. 그중에서 서촌을 묶어주는 첫 번째 키워드는 환경입니다. 서촌에는 인왕산도 있고 ‘환경운동연합’의 본부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플로깅 같은 활동도 활발한 편입니다. 두 번째는 반려동물입니다. 서촌은 동네에 차가 많이 없기도 하고 산책길도 잘 개발되어 있어서 반려동물들이 살기 좋은 동네입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고 또 그분들끼리 소식을 주고받는 채널도 잘 개설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서촌에는 서울맹학교, 서울농학교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시각, 청각 장애인 학교가 있어서 장애인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신다는 점도 서촌의 지역 커뮤니티만의 특색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몰데이즈에서 운영 중인 콤콤오락실은 서촌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오락실인 용오락실을 새롭게 되살린 곳입니다. 용오락실이 콤콤오락실로 바뀐 계기와 과정에 관해서 듣고 싶습니다. 

용오락실은 사실 제가 어렸을 때 자주 가던 오락실이었어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스마트폰, 피시방 위주로 게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점점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어렸을 때 자주 갔던 단골 오락실이 사라진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그 공간을 그냥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곳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새롭게 되살려보려는 노력을 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약간은 황당한 꿈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용오락실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성공적으로 펀딩이 되어서 용오락실이 콤콤오락실이라는 새로운 지역 내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뜨는 지역의 핫플레이스라고 하면 식당, 카페, 술집 등 외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종을 생각하는데요. 저는 오락실이나 문방구, 목욕탕 등 지역 주민들이 좋아하는 공간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다면 지역 주민들과 외지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콤콤오락실도 그런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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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콤오락실 전경



현재는 서촌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에 콤콤오락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몰데이즈가 콤콤오락실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선사하고 싶은 경험은 무엇인가요?

저는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라는 오락실의 의미가 스몰데이즈가 로컬에서 선사하고자 하는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가치와 매우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몰데이즈는 그 지역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청소년들 혹은 지역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참새방앗간처럼 편하게 들려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에 서울 곳곳에 콤콤오락실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스몰데이즈는 콤콤오락실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단돈 몇천 원으로 일상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얻어 가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콘텐츠 기획자, 오락실 운영자, 작가 등 대표님의 다양한 직책 중 가이드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서촌 골목 투어'라는 여행 가이드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제가 <서촌 방향>이라는 책을 썼을 때 책을 좋아해 주신 독자분들과 함께 서촌을 둘러보는 독자와의 만남을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참여한 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한두 번 계속하다 보니 입소문을 타서 본격적으로 서촌의 여행 가이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운영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일종의 작은 공연이라고 생각해요. 투어를 진행할 때마다 항상 제가 그동안 해온 활동들, 가지고 있는 철학들 그리고 체득한 지식을 총망라해서 투어에 참여하는 분들께 보여드리는 작은 한 편의 공연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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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골목 투어를 진행하는 설재우 대표의 모습



서촌 골목 투어의 루트를 소개해주시면 관심 있는 분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투어는 지하철 경복궁역에서 만나 함께 통인동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다양한 갤러리들이 위치한 골목들을 지나 서촌의 유명한 장소인 통인시장을 돌아봅니다. 다음으로는 이상범 가옥이나 박노수 미술관 같은 서촌 예술가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는 장소들을 방문하고 마지막으로 수성동 계곡에서 도심 속의 자연을 경험하는 것으로 코스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가이드라는 직업은 같은 공간을 설명하지만 매번 다른 사람들을 만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이드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일화나 관광객도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내국인을 대상으로 투어를 진행하지만 관광객의 개념에서 기억에 남는 분은 이스라엘에서 오신 여성 사업가분입니다. 그분께서 제가 소개된 신문을 보시고 출국 전날에 ‘저 사람을 만나서 서촌 여행을 해보고 싶다’라고 저를 수소문하셨고 결국 그분과 서촌에서 일대일로 투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부터 한국을 자주 방문하셔서 한국에 대해 잘 알고 계시고 웬만한 곳은 다 가보신 분이셨음에도 투어가 끝난 뒤에 그분께서 ‘본인이 30년 넘게 서울에 왔다 갔다 했지만 이런 동네가 있는 줄은 몰랐다. 서울은 첨단 도시인 줄만 알았는데 오래된 것이 공존하는 동네가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라고 얘기하시면서 굉장히 만족하셨습니다. 꽤 오래전 일이지만 그분이 굉장히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2012년에 서촌 곳곳의 이야기를 담은 <서촌 방향>이라는 책을 내셨어요. 책을 집필하던 당시에 서촌의 어떤 이야기를 가장 담고 싶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일하던 2008년에 우연히 서점에서 <Weird Florida>라는 책 한 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책은 이상한, 괴상한 플로리다라는 이름 그대로 지역의 특이한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책이었어요. 사실 플로리다는 온화한 기온과 멋진 풍경들로 인해서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고 사람들은 대부분 관광지를 방문하기 위한 목적으로 플로리다에 옵니다. 근데 저는 그 책을 통해서 플로리다에 유명 관광지나 대규모 자본이 들어간 곳 말고도 가볼 만한 곳들이 정말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Weird Florida>는 플로리다 주민이나 플로리다 출신 작가들이 지역의 신기하고 이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모아서 만든 일종의 지역 안내서였는데요. 그 책을 들고 쉬는 날 플로리다 곳곳을 여행하고 둘러보면서 저는 ‘언젠가 나도 내 지역에서 이런 책을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치 목화씨를 들고 온 문익점처럼 귀국할 때 그 책을 들고 왔고 그걸 참고하면서 서촌의 어떤 이야기들을 모아보면 좋을지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독특한 서촌만의 이야기를 담은 <서촌 방향>이라는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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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방향 표지



책을 출간하신 지 11년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서촌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2023년인 지금과 2012년 서촌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촌의 변화도 있었고 시대의 변화도 있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서 로컬 시대로 변했고 강남역, 대학로 등의 전통적인 대규모 상권들보다는 점점 성수동, 익선동, 망원동 같은 골목 상권들이 부상하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그런 시대적 변화 사이에서 서촌이라는 지역도 다양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전에 제가 책을 쓸 때만 하더라도 주거지의 성격이 강했던 반면에 지금은 로컬 시대로의 변화나 자본의 유입으로 서촌 내에도 많은 변화와 도전들이 생겼습니다. 청와대 개방이라든지 경복궁을 찾아오는 관광객의 급증은 지역에 큰 영향을 주고 있고 특히 코로나를 겪으면서 인왕산이 도심 속 등산 코스로 등산객들의 성지가 되면서 인왕산을 둘러싼 주변 지역이 많이 관광화되었다는 점이 서촌의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저희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서촌 대표 로컬 크리에이터가 자부하는 서촌의 숨은 보석 같은 장소 혹은 서촌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팁을 소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서촌에는 청각 장애인분들이 운영하는 ‘벚꽃길 부엌’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주문은 수화나 필담으로만 가능하고 메뉴가 나오는 데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지역 주민들은 아무도 그것을 불편해하지 않으세요. 저는 지역 주민들이 좋아하는 곳은 외지인이 좋아하는 곳이랑은 조금 거리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떡볶이와 맥주라는 대표 메뉴가 특이하지 않을 수도 있고 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서촌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유명한 핫플레이스보다는 벚꽃길 부엌과 같은 지역의 소외 계층 혹은 주민들이 운영하시는 작은 가게들을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또 서촌은 많은 문화예술인의 거주지이기도 했는데요. 그중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 화가 이상범 선생님의 가옥을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이상범 선생님은 서촌에서 한평생 사시면서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1970년도에 돌아가신 뒤로 현재는 그 집을 서울시에서 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하면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서촌이 문화예술인들이 많이 살던 거주지였다는 특유의 정취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상범 가옥을 꼭 가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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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가옥에서 투어를 진행하는 설재우 대표



앞으로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더 도전하고 싶은 목표나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저는 서촌의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앞으로 서촌이라는 지역 전체의 브랜딩과 상권 발전을 위해서 조금 더 힘쓰고 싶습니다. 예전부터 일본, 유럽, 미국과 같이 상업이 발달한 국가는 기본적으로 상권을 관리하는 상권 관리 회사라든지 상인회 같은 단체, 조직 커뮤니티가 같이 발전해왔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주민 중심의 커뮤니티만 있지 상인 중심의 커뮤니티가 많이 없습니다. 제가 다양한 곳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 상인 커뮤니티가 있는 곳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더라고요. 커뮤니티가 있어야 정보 교류도 하고 함께 좋은 콘텐츠도 만들어내면서 매력적인 지역을 만들어갈 수 있는데 커뮤니티의 부재로 더 매력적인 상권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느낌이 있어서 내년부터는 로컬 상권 커뮤니티를 조금 더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대표님께 서촌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제게 서촌은 한마디로 ‘인큐베이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미숙한 저라는 사람을 성장시켜주고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도록 키워준 곳이기 때문에 서촌은 제게 인큐베이터와 같은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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